Life : peng1

열차 급정거한 썰 풀어본다.

peng1 2022. 10. 26. 17:58

안녕하세요 펭일입니다.

오늘은 열차가 급정거한 썰을 가지고 왔는데요, 여기서 열차는 지하철임을 알려드립니다.

 

주말에 있었던 일이에요.(10월 15일)

남대문에서 꽃을 사고 회현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4080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편성은 421편성 입니다.)

열차를 타고 명동역으로 이동하는데 VVVF열차의 구동음이 나다가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안내방송도 안 나서 기관사 분께서 육성 방송을 하셨습니다.

충무로역에서 정차 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출발할때도 아까와 같이 구동음이 나다가 안 나고 다른 때 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진입할 때도 속도가 빠르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열차가 급정거를 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누구나 '긴급 제동을 걸고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요.

급정거후 기관사님의 육성 방송을 하셨습니다.

"(앞은 기억이 나지 않음) 열차 급정거로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열차 위치 조정합니다."

그리고 정차위치 조정하시고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한 10m정도 먼저 정차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승 안내방송도 하셨습니다.

가고, 또 가고, 또 가서 길음역.

길음역 진입하기 전에 덜컹거리면서 열차 위에 전기줄에서 불꽃이 튀는 듯이 파방하더라고요.

그땐 진짜 무서웠습니다.

뭐 아무튼 그리고 집까지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그 뒤에는 진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건하고 길음역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거든요.

열차가 노후화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빨리 신차로 바뀌면 좋겠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