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peng1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 대구 지하철 참사

peng1 2023. 2. 18. 11:31

2003년 2월 18일, 오늘로 부터 딱 20년 전에 참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2.18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

 

 

(본 내용은 나무위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평화롭던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역으로 1079열차가 들어옵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반신불수와 심한 우울증을 앓던 김대한(당시 56세)이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다 자살을 하기 위해 09시 30분 경,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송현역에서 1079열차 지하철에 올라탔다. 김대한은 송현역 근처에 있는 주유소에서 휘발유 2L를 구입한 상태로 열차에 승차했다. 현재는 철도안전법 상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물질을 열차에 소지하고 탑승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으나, 당시에는 그런 법이 없었기 때문에 김대한은 아무런 제지 없이 열차에 승차할 수 있었다.

9시 51분 경, 1079열차가 전역인 반월당역을 출발하자 김씨는 라이터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그 때 반대편에 앉아있던 승객 전모씨가 "왜 자꾸 라이터를 키는 거예요!" 라고 큰 소리로 항의하자 김대한은 행동을 멈추려는 듯 했다.

09시 52분 경, 1079 열차가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에 있는 중앙로역에 정차하는 순간, 김대한은 미리 들고 있던 석유 플라스틱 통에 불을 붙였다. 주변 승객들은 당황해하였고, 승객들이 그를 제지하려는 찰나, 불이 그의 옷에 옮겨붙자 놀란 김대한은 휘발유 통을 바닥에 던졌고, 불이 삽시간에 전동차 의자와 바닥 천장에 옮겨붙어 결국 수 초만에 큰 불이 발생하였다. 당시 열차는 의자부터 바닥까지 전부 불에 타는 가연재 소질이었기 때문에, 불이 번지는 데는 크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행히 당시 1079 열차는 중앙로역에 정차 중이었고 많은 승객들이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대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독가스가 워낙 심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승객도 많아, 1079 열차에서도 전체 사망자 192명 중 49명이 사망했다.

(나무 위키)

 

이 당시에는 열차에 불에 타지 않는 소재가 필수적으로 적용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열차가 빨리 탈 수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열차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소방대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기관사의 대응도 미흡하였고

중앙관제부(당시 사령실)도 대응이 미흡했습니다.

그리고 중앙관제부에서 내려온 명령

"전 열차에 알립니다. 중앙로역에 진입시 조심해 운전하여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화재가 발행했습니다."

아마 중앙관제부의 관리 미흡으로인한 사고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조사가 미흡했습니다.

그렇게 맞은편 승강장으로 1080호가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1080호에서는 중앙관제부에서 내려온 지령으로만 있다가 1080호의 출입문은 닫혀있으면서 거의 모든 승객이

사망하였습니다.

방화는 1079호에서 일어났지만 1080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1080호 열차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계기는

열차 출입문이 안 열린 것 이였습니다.

열차의 열쇠를 빼면서 열차 출입문이 닫히게 되면서 100명 이상의 시민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런 사건으로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아직도 열차사고는 일아나고 있습니다.

참사는 사건으로 끝나면 안 되지만 열차를 만든 회사에 대한 처벌은 아직도 없습니다,

이 일로 모든 안전이 유지가 되었다면

4.16 새월호 참사도, 10.29 이태원 압사 참사도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20년이 흐른 것 입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언젠가는 일어날 사건이였지만

중앙관제부의 조치 미흡으로

더욱 커진 참사라는 큰 파도를 불러왔습니다.

사회는 지나간 일을 잊지만 지금 우리가 타고 있는 지하철의 안전이

20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안전이라면

사회는 물론 시민 모두가 잊어서는 안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나도 가족을 알 수 없는 시신은 코드 내임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지하철은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어야 하고

또 노력해야합니다.

안전은 잠시라도 쉬어가면 사고로 이여지기 때문에 항상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를 단순히 기억 하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날의 기억을 재구성하여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대구광역시장 12주기 추도사 중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blog : peng1 펭일-